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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형효81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25) 손님을 맞이하고 충실한 안내를 위해 기자는 한 달 전쯤부터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다. 기자와 2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김판용 시인과 친구분이 함께 오는 것이다. 기자가 네팔과 인연을 맺은 지 8년 그동안 몇몇 지인이 찾아왔지만, 오랜 인연을 가진 사.. 2011. 8. 23.
히말의 영혼을 품어라, 사랑도 품어라, 화가 B·K부부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24) 네팔의 영혼은 히말과 같은 것이다. 네팔 사람들이 느린 시간 속으로 걸음을 옮겨 딛고 있다. 그들의 느린 걸음은 히말이 그들을 품었듯이 그들도 히말을 품었기 때문이다. 히말을 걸어보면 알 것이다. 기자는 히말을 다섯 차례 걸었다. 그때마다 신령스러운 마음.. 2011. 8. 23.
화가 천드라 쉬레스타를 만나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23) 천드라 쉬레스타(37세)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7년이다. 한 네팔인 친구의 소개로 그녀의 전시회를 찾았다. 당시 고양창작스튜디오의 프로그램으로 초청된 네팔 작가로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었다. 처음 그녀의 그림을 본 느낌은 청과 홍이 조화를 이룬 느낌.. 2011. 8. 4.
수원에서 만난 네팔 시인을 카트만두에서 재회하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22) 그는 크리스나 쁘라싸이(54세)라는 이름을 가진 시인이다. 기자의 안내로 화성을 함께 걷기도 하고 수원의 시인을 만나기도 했었다. 수원 시청을 방문한 적도 있고 이미 본지에 소개된 적도 있다. 기자가 그를 다시 소개하는 이유는 그의 한국어 네팔어 번역 시집.. 201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