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접어든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알지
사춘기의 겁없고 철없는 듯한 일들을 돌아볼 나이에는
사춘기의 아름다움도 알지.
춘하추동 중
춘은 청춘의 시절을 만들어주는 것
춘은 봄날의 푸른 새싹처럼 피어나는 것이였지요.
기운이 넘치는 사춘기에는
기운만 믿다가 좌절도 하고 책망도 있었지만
기운이 꺾이는 시절의 사람들은 그때의 기억을 알지요.
*아직은 무르익지 못한 청년 40대에
사춘기처럼 살아가시길 기원하면서
일필휘지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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