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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더하기, 20여일의 공백과 바쁜 여정..., 8월 12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네팔 문학가 세 사람과 만해마을에 초대된 네팔 노동자들이 만해마을 숙소 앞에서 네팔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네팔문학 심포지엄이 시작된 만해마을 심포지엄 장소에서 개회 첫번째 발제자 먼줄 시인의 발제 시간 회의에 참석한 일동.. 2007. 9. 4.
초대<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 출판기념회 및 미니콘서트 그는 네팔을 걸었다. 그는 네팔의 시골길에 대해서 노래한 시인이다. 그는 네팔의 민주화를 위해 노래한 시인이다. 그는 현장에 사람들을 바라보며 묵상할 줄 아는 시인이다. 그가 오늘 내게로 와 나의 손을 잡았다. 오늘 그가 나를 위해 노래가 되고 나의 시가 되어 나의 어깨를 붙들고 하나가 되었다... 2007. 8. 19.
러시아를 향해 낯선 길에 선 사람의 소망이 동해 너울처럼 출렁인다. 역사는 현장에 있다. 그래서 현장감 있는 현상에는 항상 서사적 질감이 느껴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서사가 때로 특별난 것이 아닐 때도 있다. 평범한 현상과 현상이 어우러지며 회를 더할 때 그 또한 줄거리 있는 서사가 되는 것을 보면 인간의 나이테는 그래서 숙연하게 반추하게 하는 것일까? *2005년 .. 2007. 8. 9.
[스크랩] 9박 10일 여정 간단 사진 귀국 보고(속초-러시아-두만강변-연길-길림-장춘- 글 쓰는 사람에게 글이 활자화 되어 나오는 순간만큼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들은 글을 쓰며 돈 푼 어치의 계산에 멀어서 술값으로 탕진할 망정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리라. 물론 나처럼 술잔에 취하지 않는 사람은 다를 듯하지만, 매일반인 것은 어쩌지 못하는 숙명을 함께 호흡하는 짓(?).. 200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