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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일어서는 사람들의 해 * 새해가 떠오르고 나는 과거와 달리 새해라는 언어를 거부하고 싶어졌다. 또 다른 하나의 해일 뿐이라는 생각, 과거를 덮어버리는 새로운 해가 아니라 과거가 더 분명해지는 해가 떠오른 것으로 이해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침처럼 그렇게 해와 함께 일어난다고 믿고 싶다. 어.. 2013. 1. 2.
어제의 마음으로 또 내일을 바라보기를 기원합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해라고 해도 어제의 해와 무엇이 특별히 다른지는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살면서 남다른 의미로 맞는 것이 분명한 인간사이니 어제의 마음으로 또 내일을 바라보기를 기원합니다. 한 해를 보내며 김형효 한 걸음 걸어 나간다. 한 걸음 걸을 때마.. 2013. 1. 1.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6) 자연에 순응하며 걷는 사람들 어둠이 내려선 각배니 차가워진 몸을 달래는 데 안성맞춤인 것이 네팔 전통차인 찌아다. 찌아는 처음부터 차가운 물에 넣고 끓인다. 그냥 아무 것도 넣지 않고 끓인 찌아는 갈로(검은)찌아, 블랙티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둗 찌아(Dudh, 우유)라고 하는.. 2012. 12. 29.
네팔 안의 왕국, 무스탕의 독립은 가능할까?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55)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내려오는 길에서 순례자들의 발걸음도 만났다. 길을 가고 산을 넘어 티벳으로 가는 사람도 만났다. 흐르는 강물이 그들의 발걸음에 여운을 주는 것도 같다. 알려지지 않은 네팔에는 또 다른 왕이 있다. 무스탕이란 곳이다. 우.. 201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