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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포플라 자매의 슬픈 사랑이야기 우크라이나 통신 22 밤이 깊어 갈 때 어둠이 내리는 도시, 아침이 아직도 한참 먼 새벽에 밝아오는 도시에서 낯선 날들을 보내고 있다. 한창 여름 날씨다. 녹음은 우거져 내리고 햇살도 반짝거린다. 한국 같으면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할 때 쯤 정오의 햇살처럼 햇빛이 눈부시다. 깊은 시름에 잠겨 있던 사.. 2009. 6. 10.
오늘은 6월의 새 아침을 이야기하며 나는 부르노라, 통일의 노래를, - 故 강희남 목사님 영전에 바치는 노래 오! 통일 청년아! 무엇 때문에 몸을 던져야 했는가? 무엇 때문에 청춘을 바쳐야 했던가? 통일 청년은 일언지하 말했더라! 조국은, 사람이다. 모국은, 사랑이다. 나는 간다. 어둠을 처절하게 뚫고 가리라. 오천년 역사의 강 너머 삼족오의 기상과 백두산 호랑이의 .. 2009. 6. 9.
민족의 제단에 바친 목숨...강희남 목사님 자결~! "떠난 자여 뒤돌아보지 말라!"는 말이 어느 곳에서 유래한 말인 줄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읊어대는 사람의 말이다. 마치 격언 같기도 하고 속담처럼 들리게도 되는 이 말 뜻을 거스르고 사는 게 요즘 필자의 일과가 되어버렸다. 낯선 나라에 온 지 어느 덧 3개월이 지났지만, 전직 대통령 서거 후의.. 2009. 6. 8.
[스크랩] ** 서시 / 윤동주 ** ** 서시 / 윤동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해설] 이 시는 자신의 전 생애에 걸쳐서 철저하게 양.. 200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