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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13

네팔에서 만난 이주노동자 머니라이씨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37) 이방의 한 시인이자 한 학교의 교감 선생님이 곧 발걸음을 학교로 옮겼다. 일행이 함께 다른 나라 아이들을 보기위해 학교를 찾은 것이다. 사실 보통 사람들도 네팔 학생들의 깊고 맑은 눈망울을 보면 그냥 멀어지지 못하고 다가간다. 그러니 학교 현장에 몸담은 .. 2011. 10. 10.
여행은 공부하고 배우는 시간이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4) 탄성과 놀라움으로 이어지는 여행은 공부하는 시간이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경이와 감탄이 이어지는 배움은 잊혀지지 않는 공부다. 찾아들고 스며드는 배움이다. 기자와 두 사람의 또 다른 지성이 경이로움과 감탄으로 가득한 길을 걸었다. 벅터푸르에는 아직 .. 2011. 10. 10.
벅터푸르 고대왕국에서 아랍인을 닮은 불상을 보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3) 벅터푸르(Bhatapur)를 찾았다. 나는 그곳에서 네팔말솜씨를 자랑하며 15달러나 되는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었다. 대신 벅터푸르에 대한 이야기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굳이 부탁을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불교인들이나 일반인들이 불.. 2011. 10. 10.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0) 신(神)이 사는 파수파티에는 눈물이 없다 세계 최대의 장례식장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파수파티에는 눈물이 없다. 물론 간헐적으로 가족과 지인들이 생멸의 순간을 보고 느끼며 복받치는 눈물을 쏟는다. 그러나 그런 눈물이 슬픔의 눈물로 인식되지 않는다. 파수파티를 돌아보면 원시적인 공간처.. 201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