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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내가 만난 세상 이야기96

우크라이나 예빠토리야에서 제를 올렸습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 우리 가슴에 영원히 살 님은 갔습니다 우크라이나 예빠토리야에서 제를 올렸습니다. 김형효 (tiger3029) 기자 모자란 것이 너무 많은 초라한 제를 올렸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작은 도시 예빠토리야(고려인 140여 가구 거주)의 한 고려인 집에 머물고 있는 저는 그 분이 돌아가신 날에는 .. 2009. 8. 31.
소피아 로렌의 사랑, 광활한 대지의 해바라기를 보았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모자라다는 것을 인식해가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모자라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무언가 풍성해지는 느낌을 더 강하게 갖는 날들이다. 여름의 뒤끝이다.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가는 계절이다. 그리고 다가온 가을이 풍성해.. 2009. 7. 21.
넓은 강줄기가 나라 전체를 풍요롭게 흐르는 나라 쨍쨍한 햇볕이 드는 오후다. 한국 같으면 오후 2시의 태양처럼 빛이 뜨겁고 햇살이 쨍쨍하기만 하다. 거리에는 온통 녹음이 우거져 있어 눈길을 줄 때마다 눈이 시원하고 맑게 트이는 느낌이다. 하지만 푸르게 우거진 녹음을 즐기는 사람들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4차선 도로의 한 가운데 나무가 심겨.. 2009. 7. 1.
언제 다시 보려나? 그리운 금강산! - 6. 15 정상회담과 10. 4 공동선언을 넘어 - 북한의 시인들(19) 문재건 시인 여기 북녘 시인의 詩를 통해 자랑스럽게 다시 그리운 금강산을 그려본다. 이제 그리운 금강산은 닫힌 조국의 문이 되어버렸다. 언제 다시 지난 10년의 세월처럼 금강산을 오갈 수 있을까? 닫힌 50년 세월 너머에서 수많은 북녘 동.. 200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