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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구/이런 저런 사진 이야기87

어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부터 창룡문, 장안문까지 걸으며......, 오래된 흔적 위를 걷는다는 것, 참 행복하다. 역사의 곳간을 들여다 보는 느낌......, 수원 월드컵 경기장 앞에 있는 조형물! 깊은 수면을 취하고 있는 듯도 하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듯도 하다. 그런데 깊은 평화를 한껏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여 참 편하다. 창룡문 쪽에서 장안문 방향으로 걸어오다 .. 2008. 12. 17.
기둥처럼 보이는 아파트~ 그리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겨울 아침이다. 며칠 전 아침 출근길에 창문을 열고 찍은 사진이다. 예전 같으면이라는 소리가 날 법한 시외곽이다. 그런데도 아파트 단지가 벽화처럼 즐비하다. 저 하늘에 불호령같은 햇발이 내린다. 그래도 사람들은 들이대고만 있다. 시멘트 콘크리트로 무장하고, 바람에도 친절해야할 저 공간 저 허공의 공허를 .. 2008. 12. 15.
동창모임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친구들~! 정호 친구가 펼침막까지 준비해서 우리를 환영해 주었더군. 고맙네.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게......, 우리들의 동창회! 갑형이는 동분서주 나름대로 바쁘게 챙기느라 애를 많이 썼더구만, 친구들 전화로 인사나 한 번 해주시게들......, 아침 출근이라 먼저 왔는데 친구들 아침 식사는 잘하셨는.. 2008. 12. 7.
당진군 왜목마을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바다를 끌고 뭍을 오르려는 몸부림인가? 아니면 그것도 아니면 뭍을 끌고 바다로 가려는가? 나이가 들면서 갈수록 바다를 보면서 망연자실 생각이 깊어진다. 바다를 보면서 눈물이 자꾸 자꾸 맺힌다. 초등학교 동창회가 열린 어제 오후! 회가 시작되기 전에 나는 바다의 풍경을 먼저 보았다. 그리고 .. 200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