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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나의 여행기181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41) 사색한다. 인간이 인간에게 예를 다하기를 바라며 인도 혹은 네팔 남부의 사람들이 걸어오며 꽃처럼 향기를 피울 것만 같은 웃음을 짓고 있다. 낯선 이방인에게 멀리서부터 은은한 눈빛을 하고 손을 모아 나마스떼~!라 인사하고 있다. 난 그런 그들을 보며 깨우쳤다하는 사람들의 무지를 .. 2012. 12. 29.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40) 룸비니 동산을 걷다 아침이 밝아올 때마다 사람들은 자신을 향해 경배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하루, 모든 새로움을 향해 길을 내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 일상의 새로운 탄생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 소중한 날들을 허비하기 바쁘다. 그.. 2012. 12. 29.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39) 룸비니 동산 앞 십자가 어찌볼까? 룸비니 공항의 뙤약볕은 말 할 수 없이 강했다. 전하는 말로는 석가모니 탄생 당시에는 이토록 무덥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기자는 확인할 길이 없다. 미리 화가 비케이의 지인을 통해 택시를 대절해 두었다. 도착 후 택시는 20분 정도 늦게 공항에 왔다.. 2012. 12. 29.
상그릴라(SHANG RI-LA)의 땅, 네팔에서(38) 밖을 향해 걸을 때 안의 문이 열린다 어린 임금(?) 로한이 기자를 잘 따르는 덕으로 머니라이 일가와 더욱 친근한 관계가 되었다. 덕분에 어린 임금의 소변을 여러 차례 선물로 받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한 동안 머니라이 집에 머물렀다. 어릴 때 고향에서 어른들이 하던 말이다. 조카나 아.. 201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