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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내가 만난 세상 이야기96

내가 행사하지 못하는 투표, 다른 이 통해서라도... 우크라이나에서 가슴 졸이며 개표 방송 봤습니다 6월 2일 위대한 역사를 만든 날이다. 정말로 모처럼 살맛나는 시간이었다. 해외동포들도 관심이 고조되는 요즘이다. 천안함 사건 때문이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2년여 동안 날마다 슬픈 일상이었다. 옳다고 믿었던 모든 일들이 모자란 사람들의 일.. 2010. 6. 4.
생명의 경이에 부럽고 부러운 우크라이나 예빠토리야 한글학교 첫 평가시험 - 2주후 긴 방학 우크라이나의 봄, 여름, 가을은 가는 곳마다 꽃 천지다. 겨울에는 눈꽃이 만개하기도 하니 사계가 온통 꽃 천지라 해도 될까? 예빠토리야 시내와 시 외곽도 그렇고 인근 도시들도 마찬가지다. 도시와 도시가 만나는 곳, 들판과 들판 사이에도 천연색으.. 2010. 6. 2.
고독한 사색의 계절이 된 오월 참담한 오월입니다. 광주민중항쟁을 조롱하던 정권이 이제 고노무현 대통령의 사망 1주기를 조롱하듯이 국민이 원하는 근거 제시 없는 자신들의 각본에 의한 사건 발표와 의도대로 물러섬없이 나아갑니다. 확신에 찬 그들의 2년여가 가져온 남북관계는 냉각뿐입니다. 우리들의 생활 기반에서는 불안.. 2010. 5. 24.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글>오늘은 아무래도 한 잔은 마셔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을 좋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 노무현을 좋아했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부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비판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저를 이해해주지 않던 벗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벗들에게만 비판했지요. 그런 비판은 자아비판 성격이었지만, 정..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