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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효123

잘 가요. 너무 오래 있지 말고 또 봐요. 그래 알았어. 예빠토리야 고려인 한글학교 마지막 수업 마지막 수업이 있었던 지난 13일 아이들이 전해준 선물더미다. 손에 손에 선물을 준비해 전하는 그들에 마음에 고마운 인사를 어떻게 전해야할지......., 작별의 인사는 짧을수록 좋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그 짧은 인사마저 쉽지가 않다. 2009년 3월 4일 출국할.. 2011. 2. 19.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만나다. 우크라이나에서 보낸 설날(2) 걷고 걷다보면 생각이 많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오랜 세월 너머로 부터 바람이 불어온다. 기억을 잃은 동포에게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대학생들이 찾아왔다. 그들이 자신보다 더 어린 학생들에게 연을 만들어주고 함께 연을 날린다. 오랜 세월을 안고 그들이 바람을 .. 2011. 2. 15.
우크라이나 미래와 격의없이 손잡다 우크라이나에서 보낸 뜻 깊은 설 연휴(1) ▲ 예빠토리야 시문화국 방문 전남대와 조선대학교 연합동아리 MAD(MAKE A DREAM)3기 단원들과 예빠토리야 시문화국을 찾았다. ⓒ 김형효 예빠토리야 시문화국 방문 MAKE A DREAM! 지난 설 연휴 전남대와 조선대학교 연합동아리(M.A.D)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봉.. 2011. 2. 7.
우크라이나 고려인에게 바치는 최초의 한국인 시집 김형효 제4시집 <어느 겨울밤 이야기> 한국어, 러시아어판 출간 본인 시집 출간 소식을 어찌볼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네 문화가 자기 자랑삼는 일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 읽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저자의 시집에 직접 책소개를 쓰는 데 .. 201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