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내가 쓰는 시112 詩)내 고향 사람들은......, 내 고향 사람들은......, 어찌하다보니 낯선 나라에서 살고 있는 내가 설거지를 하다가 웃음이 나와 참지 않고 홀로 웃었다. 내 고향 사람들은......, 그렇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얼척이 없소. 야! 이 새끼 잘 있었냐? 워메, 뭐 허다가 인쟈 얼굴 보여주고 지랄이냐. 어찌되었든 자본주의 현대 사회에.. 2009. 11. 23. 어둠은 바다에 두고 나는 집으로 간다. 내 고향 바다는 안녕할까? 바다도 안녕, 하늘도 안녕, 그곳을 밝히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안녕하시길......, 어둠은 바다에 두고 나는 집으로 간다.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싶은가?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갯내음 풍기는 바닷가 모래밭 저 멀리 수평선 넋 없이 바라보다가 넋 놓고 바라보다가 해 떨어진 수.. 2009. 11. 23. 황홀한 거리에서 사랑을 생각하다. 주고 싶은 마음 나는 살면서 무엇을 내놓을 수 있을까? 나는 살면서 얼마나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얼마나 사람을 위해 일 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을 위해 일 할 수 있을까? 오직 한 사람을 위해 무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주절거리다 주고 싶은 마음으로 진열대에 걸린 옷을 본다. 진열장 안에.. 2009. 11. 19. 하늘 못 하늘 못 천천히 가자고 흰 구름처럼 말이야 천천히 그렇게 가자고 하늘에도 맑은 못이 있잖아 내가 맑아지면 그런 것이 더욱 잘 보이는 거라 그래 천천히 가자고 흰 구름처럼 흰구름이 먹구름지면 세월도 빨라지더라고 같은 시간을 살면서 세월이 더욱 빨라져서 먹구름처럼 사람도 가슴에 응어리가 생.. 2009. 11. 18. 이전 1 2 3 4 5 6 7 8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