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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형효81

체념을 무기로 희망을 향해가는 네팔사람들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3) 아침 동안의 바쁜 인사는 곧 밀런의 집으로 이어졌다. 밀런은 벌써 학원 강의를 나가고 없었다. 과거에도 마을에서 제일 바쁜 사람이 밀런이었다. 지금 네팔은 놀라울만큼 변했다. 그 변화는 긍정적인면도 있고 체념을 넘은 처절한 집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나간.. 2011. 6. 6.
타국이지만 반겨줄 사람이 있어 기쁘다 상그릴라의 땅, 네팔에서(2) 네팔 화가 비케이의 환영을 받으며 그와 기념 촬영을 했다. 네팔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전날의 피곤에도 기자가 처음 인연을 맺은 지인들을 찾아 나섰다. 6시에 일어나서 맵피 사마쿠시(MEBPI SAMAKUSHI)에 있는 밀런 쉬레스타의 집을 찾았다. 그는 수원 인근 병점에서 일했었다.. 2011. 6. 6.
여기는 네팔입니다, 모두 안녕하시지요? 상그릴라(SHANGRI-LA)의 땅, 네팔에서(1) 오랜만입니다. 일상이 버거운 사람에게는 그 어떤 일도 반가울 일이 없지만,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한 마디 인사는 보약일 듯합니다. 수원에서 오래도록 머물다가 네팔로 떠난 지난 5월 26일 오후 홍콩 공항에서 첫소식을 전했습니다. 긴장감도 설레임도 .. 2011. 6. 6.
가덕만도(可德滿都:카트만두)를 향해 가는 길 저는 지금 '신성의 나라' 네팔로 가는 길입니다 홍콩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26일) 새벽 바쁜 인사에 마치 조국으로부터 추방이라도 당하는 사람처럼 바쁘게 출국 길에 올랐다. 새벽 5시부터 서두른 걸음에 지금은 홍콩 공항에서 인터넷에 접속을 한 것이다. 아침 밥 먹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바쁜 .. 201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