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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내가 쓰는 시112

우크라이나 니꼴라예프에서 홀로 차린 분향소 5월 23일 전직 대통령 노무현 사망! 사망 원인 정치 보복성 검찰 수사를 견디지 못함. 그는 갔다. 나는 오늘따라 일찍 잠에서 깼다. 저녁에 음악을 켜놓은 채 잠이 들어 새벽에 잠에서 깨어났다. 우연히 노트북을 잠시 보았다. 그리고 그냥 멍한 마음으로 보냈다. 나는 온 종일 인터넷을 보며 진짜인가? 의.. 2009. 5. 24.
우크라이나 남강을 산책하다. 내친김에 나는 푸시킨 거리를 지나 남강(ЮЖНЫЙ ЬУГ, South river)을 건너보기로 했다. 아이들의 활기가 준 선물이다. 강을 건너고 있는데 벌써 여름날의 해수욕을 즐기듯 강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나는 다리 위에서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나도 따라 그렇게 강물에 .. 2009. 5. 23.
쓰고 싶어 쓰는 시 교무실 모습! 교무실 책꽂이에 내가 가져간 KOREA라는 책이 자리잡고 있다. 포플라 나무 가지에 온갖 꽃씨들이 엉겨붙어 꽃처럼 피었다. 시소 놀이를 하는 아이들 뒷편에 보이는 건물이 그들이 다니는 학교다. 그네 놀이를 하는 아이들 공원에 모여 무슨 이야기들이 그리 많은지? 낯선 나그네의 등장에.. 2009. 5. 23.
나는 아침이다. 내가 맑은 눈으로 하루를 살아갈 때 나는 아침이다. 내가 밝은 마음을 나누며 하루를 밝히고 살아갈 때 나는 아침이다. 누가 아침인가? 누가 어둠인가가 아닌 내가 아침인가? 삶이라는 연속된 질문 그 질문에 누가 겁 없이 답하랴 그저 내가 그렇게 될 때 내가 아침이다. 내가 아침이 되자하고 그렇게 .. 2009. 5. 19.